일부 생산 차질수전설비 점검 중 사고불꽃에 얼굴 등 화상… 생명 지장은 없어
  • ▲ 현대차 울산공장ⓒ현대차
    ▲ 현대차 울산공장ⓒ현대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변전소 설비 점검을 하던 직원 1명이 감전 사고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일부 생산 차질도 빚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경 현대차 울산공장 내 변전소에서 수전설비 점검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직원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점검 중 불꽃이 튀면서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해당 변전소와 연결된 울산 3공장 생산설비도 가동을 멈췄다. 3공장은 '아반떼'와 '베뉴'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한편 회사 측은 변전소 설비 점검을 마친 후 이날 오후에는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