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5조 수주… 역대 최대
  •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정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공로를 치하하고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을 비롯해 업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엔지니어링 산업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협력을 다짐했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산업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친환경 연구개발(R&D) 확대 △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 △ 규제 혁신 등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10조50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저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산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엔지니어링의 가치 제고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