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간 성북구 평생학습관서 진행법학·역사 등 주제로 AI시대 인문학 특강 이어져
-
- ▲ 'AI 시대, 공존을 묻다' 포스터.ⓒ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이 서울 성북구청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일상의 공존을 모색하는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강좌는 'AI 시대, 공존을 묻다'를 주제로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5주간 이어지는 강연은 법학, 역사, 언어학, 문학 등 고려대 교수들과 일반 시민이 AI 시대 디지털 전환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적 연결의 회복과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15일 첫 강의는 정승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AI와 법, 그리고 공존' 강의로, 디지털 시대의 법적 쟁점과 인간과 AI 공존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22일에는 강제훈 한국사학과 교수가 'AI 변혁의 시대, 유교 국가 조선의 공존'을 주제로 유교적 가치관 속에서 이뤄진 공존의 방식이 AI 시대에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 고찰한다.2월 5일은 박연정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가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노년과 AI 공존'을 다룬다. 이어 12일에는 정유진 언어학과 교수가 'AI와 언어, 공존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기능성', 19일에는 최정현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AI 시대, 공존을 위한 '됨'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발표한다.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 또는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
- ▲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