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산업부 2차관, K-그리드 수출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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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리드 산업 등 에너지 분야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5일 차단기 제조 중소기업인 비츠로이엠 본사를 방문, 수출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생산라인을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리드 수출업황과 전망 등을 공유하고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대한전기협회는 전력기자재 9대 핵심품목 기준 지난해 수출액이 2023년 실적(104억5000만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1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고 2021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업계는 금융, 시험·인증 등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은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최 차관은 "그리드는 원전에 이어 우리 수출을 견인할 에너지 핵심 산업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시장이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지금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 없이 중요한 기회"라며 "맞춤형 무역금융 지원, 신속인증 도입 등 지난해 발표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의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역량있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