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단계 사업 이어 2단계 사업도 선정돼'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 전문 융합인재 양성' 비전 제시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 의무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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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판증정식 사진.ⓒ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지난해 12월 5일 2024년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증정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 경험을 살려 K-컬처 특성화로 차별화에 나선 세종대는 신규 선정된 17개 대학 총괄 책임교수들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강도현 과기부 차관, 홍진배 IITP 원장, 엄종화 세종대 총장, 이창원 한성대 총장을 비롯해 17개 대학의 총괄 책임교수들이 참석했다.강 차관은 환영사에서 "SW중심대학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 인프라 확충, 제도 정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이어 17개 신규 선정대학의 총괄 책임교수들은 SW중심대학으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차례로 제시했다. 송오영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세종대는 857명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 신설과 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최소 단위 실무형 단기 교육과정) 필수화를 통해 AI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세종대만의 강점인 K-컬처 분야와 SW·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세종대는 2015년부터 2021년 2월까지 1단계 SW중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 전문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해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교생 AI 마이크로디그리 의무화 ▲45개 전 학과 AI 교육과정 도입 ▲K-컬처 특화 교육과정 신설 등이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