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서 여객영업부 상무 거쳐
  • ▲ 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 ⓒ에어부산
    ▲ 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 ⓒ에어부산
    에어부산의 새 수장으로 정병섭 대표가 16일 취임했다. 정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이날부로 업무에 들어갔다. 

    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여객노선영업부 △워싱턴·미동부지점장 △스케줄운영부 담당을 거쳐 지난해 여객영업부(상무)를 거쳤다. 

    정 대표는 여객노선영업 및 스케줄 운영, 해외 지점장 등 주요 분야에서 항공사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의 취임으로 에어부산은 경쟁력 제고와 부·울·경 지역민들의 항공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에어부산이 철저한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와 서비스의 품격을 갖춘 항공사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대표와 송명익 대한항공 상무(기업결합 TF 총괄팀장) 등의 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송 상무는 에어부산에서 영업본부장을, 임수성 전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은 경영지원부문 총괄 겸 경영본부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