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타결 공식 선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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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 일단락됐다.16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체코전력공사(CEZ)의 원전 건설사업 본 계약 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는 웨스팅하우스 자회사인 캐나다 핵연료 회사 카메코와 함께 미국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오는 3월 본계약을 앞둔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의 마지막 걸림돌은 원전 원천기술 소유권을 주장한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분쟁이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지재권 분쟁이 종지부를 찍음에 따라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다만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측은 지재권 협상 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유지 약속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