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종사자 연휴 보장, 28~30일 배송 중단"택배기사 주 5일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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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이 설 명절 맞아 4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연휴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4주 동안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임시공휴일인 이달 27일까지 매일 오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인 28~30일은 배송을 중단한다. 개인택배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접수가 제한된다.특히 올해는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고객들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난다. 이에 따라 바쁜 일정으로 설 선물이나 제수용품 준비를 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배송 가능일이 확대되면서 셀러들은 그만큼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과일, 육류 등 신선상품은 과거 변질 우려로 휴일 전 택배접수가 제한되었으나, 이제는 언제든 출고가 가능해진다.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택배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택배기사들의 주 5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