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사회의 진로 패러다임: 다문화 청소년, 스스로 길을 찾다' 주제로 개최진로 패러다임의 변화 및 과제 분석·다문화 청소년 진로 설계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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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회 한누리열린특강 포스터.ⓒ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문화학부 이민‧다문화전공, 글로벌자율학부, 교육혁신본부가 공동 주관한 '제90회 한누리열린특강'이 지난 10일 열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병행됐으며, '이주 사회의 진로 패러다임: 다문화 청소년, 스스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김진선 이민‧다문화전공 교수가 진행했다.강연은 이주 사회와 진로의 개념 설명과 진로 패러다임의 변화와 과제 분석,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설계 방안 등을 다뤘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지역사회의 포용적 구성원으로 통합하고 진로 상담을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김 교수는 특히 중도 입국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에 주목했다. 그는 부모와의 분리 경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주, 재결합한 가족의 지지 여부 등이 청소년의 적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상담 결과를 소개하고, 이들의 진로 상담에서는 단순한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정체성 형성과 사회문화적 맥락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 제90회 한누리열린특강 강연 진행 모습.ⓒ경희사이버대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주 배경 청소년의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서진숙 이민‧다문화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1월 한 달 동안 이민‧다문화 관련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특강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다문화 사회와 이주민 가정의 실태를 깊이 이해하고, 이들의 사회적 정착과 통합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9개 학부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95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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