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리더인 CEO 중심 전사적 역량 결집 지역경제·일자리 등 상생협력 방안 모색
  • ▲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앞줄 왼쪽에서 4번째) 지난 17일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TF 착수회의’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앞줄 왼쪽에서 4번째) 지난 17일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TF 착수회의’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7일 본사 대강당에서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전환을 위한 전사 에너지전환 태스크포스(TF)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전환 TF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수명이 종료되는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전환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TF 리더인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지원 ▲인력전환·대외협력 ▲설비활용·고용안정 ▲대체전원 개발 등 4개 분과로 구성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하동화력 보유자원(인력·설비·부지)의 효율적 활용 로드맵 수립 등을 목표로 지자체, 협력사를 포함한 상생협력 방안 도출을 위해 각 분과별 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국내·외 선행발전소의 운영사례를 조사하고 지자체 및 협력사와 소통협력 창구를 개설해 실효적인 상생협력 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주관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반영해 정부정책 이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석탄발전소가 탄소중립을 위해 수명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지역경제·일자리 등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