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저소득층 아동에 학용품 담은 ‘드림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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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에 1억2000만원 기탁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지난 1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3년부터 작년까지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28명과 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대학원생 10명을 선발해 1인당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대학생 10명을 선발한 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저소득층 아동에 학용품 담은 ‘드림팩’ 전달

    코오롱그룹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기금 마련부터 전달 과정까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은 매달 급여일 ‘기부천사게이트’라는 사내 기부시스템으로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한 별도의 기부금도 전달한다.

    올해 캠페인에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우주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과 입체 큐브 등 놀이용품과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자노트·형광펜 등 학용품을 담은 드림팩을 제작해 서울 관악구의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등 30곳에 전달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은 “드림팩에 담은 우리의 작은 정성들이 아이들의 신학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