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2단계로 나눠 환경오염 예방 박차24일까지 1단계로 148개 중점 관리사업장 집중 점검30일까지 2단계로 44개 하천 순찰·24시간 상황실 운영신고는 다산콜센터(☎120)·환경신문고(☎12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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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수 배출업소 점검.ⓒ서울시
서울시는 20일부터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2단계로 나눠 폐수 무단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특별감시한다고 21일 밝혔다.1단계로 오는 24일까지 자치구 공무원 총 127명이 64개 조를 이뤄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 업체 등 148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무단 방류가 우려되는 세차장 등 1179개 취약 배출업소에는 사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자체 점검을 유도한다.2단계로 25~30일에는 기름 유출,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해 시 물재생시설과에 종합상황실을, 자치구별로 상황반을 상시 가동한다.또한 서울시·구 소속 공무원 등 총 66명으로 51개 감시조를 짜 44개 하천을 집중 순찰한다.시는 폐수 무단 방류 사업장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행정 조처할 방침이다.정성국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설 연휴 기간 특별감시 활동으로 환경오염 사고를 막겠다"며 "시민도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 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환경오염행위 신고는 시 다산콜센터(☎120)나 환경신문고(☎1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