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등 4곳 신규 지정
  • ▲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 ⓒ기획재정부 제공
    ▲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 ⓒ기획재정부 제공
    올해 공공기관이 작년보다 4개 늘어난 331개로 결정됐다. 석탄공사는 기타공공기관으로 변경됐다.

    21일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개최하고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은 총 331개 기관으로 작년보다 4개 늘어났다. 공기업이 31개로 작년보다 한개 줄었고, 준정부기관은 57개로 두개 늘었다. 기타 공공기관은 243개로 전년보다 3개 증가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공공기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이다.

    기존 공기업으로 분류됐던 대한석탄공사는 기타공공기관으로 변경됐다. 기타공공기관이었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한국재정정보원은 준정부기관으로 변경됐다.

    다만 서울대병원 등 14개 국립대병원의 기타공공기관 지위를 유지됐다. 공운위는 작년 1월 지역 필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4개 국립대병원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작년 파업으로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면서 당장 국립대병원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할 경우 관리·감독 체계가 부실해 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