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5050억원, 영업익 730억원 기록비료, 구리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미국 태양광 개발 사업도 호조
-
- ▲ ⓒ삼성그룹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730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구리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개선됐다.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상사부문에서 매출 3조505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2%,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비료, 구리 등의 트레이딩 물량이 확대되는 한편,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 개발사업은 4분기 매각 이익 2600만불을 냈다.다만 연간으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연간 실적은 매출 12조997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16.7% 감소했다.태양광 개발사업의 연간 매각이익이 7700만불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빚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원자재 시황 둔화에 실적이 축소됐다.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향후 글로벌 저성장 지속, 보호무역주의 등 변동성 높은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태양광, 수소, 전기차 충전 등 친환경 사업개발 및 유망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