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2만5000여 곳에 히트텍 5만장 전달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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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보다 편안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한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통해 다양한 국내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3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정책사업 위탁 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 독거노인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유니클로는 올해 1월까지 총 37억여원의 현금 및 의류를 지원했다.
통계청이 2023년 발표한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중 독거노인 가구는 213만8000 가구로 전체 고령자 가구의 37.8%를 차지한다. 국내 노인 빈곤율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국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약 12억원 상당의 히트텍 5만장을 기부했다. -
- ▲ ⓒ유니클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클로는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히트텍 100만장을 전 세계 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
기부되는 히트텍 중 50만장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난민과 실향민에게 전달된다. 나머지 50만장은 한국을 포함한 유니클로가 사업을 전개하는 각 국가 및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된다.
유니클로는 고립된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펼쳤다.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대상 설날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유니클로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셸바 에이코(Eiko Sherba)를 비롯한 유니클로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디렉터 셸바 에이코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정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모두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공유하는 파트너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