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존 제품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해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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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스테키마 출시를 완료하게 됐다.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 제품군(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또한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스테키마 처방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의사는 환자 상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제를 처방해야 하고 내성, 효능 감소 등이 발생할 경우 다른 1차 치료제로 교체한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제품만 4종을 보유하고 있어 처방의들의 치료 선택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번들링을 비롯해 기존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운영할 수 있다.셀트리온 김동규 프랑스 법인장은 "제품간 판매 시너지가 분명한 만큼 출시 초반부터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스테키마가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