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Ti,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상위 1% 선정글로벌 리더십 입증… 기업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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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가 ESG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으며 ESG 경영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상위 1% 기업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SBTi로부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21년 대비 4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설립한 국제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하는 성과이다.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및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Scope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과 스팀 사용으로 인한 간접 배출량(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또 공급업체로부터의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내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Category 1(구매 상품 및 서비스)과 Category 3(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도 줄일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HS효성첨단소재는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83점을 기록하며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기존의 ‘골드 메달’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로, 평가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입증했다.

    특히 전 사업장의 배출량 관리 시스템과 과학기반 감축 목표 수립, 공급망 관리 정책 재정비 등 전방위적인 ESG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연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DJSI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 지표로,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ESG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이내 기업만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