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영역 확대, 글로벌 IP 제작 성과 인정현지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활동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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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장 대표는 빌보드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멀티섹터 부문 15위에 선정됐다.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는 빌보드가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는 것이다.

    빌보드는 장 대표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해 K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카카오엔터와 SM엔터의 북미 통합 법인을 이끌며, 북미는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음악 팬들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를 제작, 이들의 데뷔 준비 과정을 영국 BBC 6부작 TV 시리즈에서 선보였다. 미국 레이블 감마(gamma.)와 글로벌 데뷔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장 대표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레이블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를 기획 제작하는데 뮤직 부문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지 IP 제작에 나서는 동시에,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음악 뿐 아니라 카카오엔터 IP 밸류체인을 토대로 사업간 글로벌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SM엔터의 사업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너지도 가시화하고 있다. 감마와 글로벌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디어앨리스는 2월 공식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