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작년 순이익 2조2603억원, 화재는 2조767억원나란히 '호실적'에 총 1조6000억원 규모 '배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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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뉴데일리DB
생명·손해보험업계에서 각각 1위를 지켜오고 있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작년 연결 기준 순이익이 2조2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삼성화재의 작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2조767억원을 기록했다.두 곳의 작년 합산 순이익은 4조3370억원에 달하며 5대 금융지주의 실적을 웃돌거나 육박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조7388억원, 1위 금융지주인 KB금융지주는 5조780억원이었다. -
- ▲ 삼성화재 본사 전경.ⓒ삼성화재
호실적을 거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배당잔치'를 벌인다.삼성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500원씩 총 8081억원의 2024년 결산배당금을 책정했다. 삼성화재는 보통주 1주당 1만9000원, 우선주 1만9005원씩 총 8077억원의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