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액티브 시니어, 로봇청소기 매출 218.7% 늘어5060세대, 가사 부담 덜고 취미·레저 즐기는 트렌드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드리미’ 특별 혜택
  • ▲ 고객이 로보트 청소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 고객이 로보트 청소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 본점에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인 ‘로보락’의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드리미’ 인기 제품 단독 혜택을 담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가전 매출의 큰 손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 세대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활동적인 노년을 일컫는 용어로 적극적인 사회 활동과 여가 소비를 즐기는 50~60대다. 

    지난 한 해 신세계백화점 생활가전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8.6% 가량 신장했다. 이 가운데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모바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스마트 가전’ 매출이 특히 159%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 '스마트 가전'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신세계백화점
    ▲ '스마트 가전'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신세계백화점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시니어 고객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50대 이상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8.7% 이상 크게 오르며 2030 매출 신장률(141.5%)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특히 드리미와 로보락 등 집 밖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한 로봇청소기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 수요에 대응해 신규 매장을 늘리고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일 본점 신관 7층에 로보락 정규 매장을 오픈한다. 오픈 프로모션으로 인기 모델인 S8 Max Ultra 등 로봇청소기, 습식청소기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판매하고, 구매 고객 대상 더스트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로보락 신제품인 'S9 Max V Ultra, S9 Max V Slim' 등이 출시되는 21일부터는 백화점 본매장에서 구매 접수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도 함께 펼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드리미 X50 모델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최근 소비력을 갖춘 시니어들의 스마트 가전 구매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