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매입임대 금융지원·공사비연동형제도 소개사업착수 2개월 앞당겨…수도권 4.2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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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설명회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3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11일 LH에 따르면 설명회는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수도권 본부별 20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및 사업 Q&A △신축매입 공사비연동형 제도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서로 진행된다.설명회 당일 지역별·금융권 상담부스를 마련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LH는 지난해보다 사업착수시기를 2개월 앞당긴 지난 1월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냈다.공고에 따르면 LH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만가구이상 규모 신축매입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축매입임대는 LH가 민간이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약정을 체결한뒤 준공후 매입하는 주택이다.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4만2000가구, 지방 8000가구 수준이다.LH는 이번 설명회에서 매입임대 주택매입 목표, 추진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매입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4개 본부별로 지역별 여건에 따른 매입업무 절차, 매입심의시 지역별 선호입지, 기초지자체별 인허가 사항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신축매입 공사비연동형 사업방식도 소개한다. 건물공사비 검증, 설계변경, 물가연동 등 관련 사항과 절차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기존 신축매입임대사업은 감정평가 방식으로 매입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다만 수도권 50가구이상 주택 경우 건물가격은 외부원가계산 용역기관이 산정한 금액을 활용하는 공사비연동형 방식을 병행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기존주택 매입 사업방식도 소개한다. 기존주택 매입사업은 도심내 준공된 주택을 LH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매입가격 경우 토지는 감정가액, 건물은 재조달원가 100%로 책정한다.한편 이번 설명회에선 6개 지역별 상담부스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를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설·지역경기 활성화 및 보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수기술력을 가진 민간건설사 및 주택소유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