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8971억원 … 전년 대비 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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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97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33.8% 증가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수익성이 증대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전문의약품의 고른 매출 증가도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또 케이캡과 순환기,당뇨 등 전체 전문의약품은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의료계 파업 영향을 최소화하며 영양수액제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숙취해소제 컨디션 부문은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케이캡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 증가했다. 케이캡 국내 매출은 1607억원이며 해외 매출은 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케이캡 연간 원외처방실적은 1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전체 시장규모는 1조 3574억원으로 그 중 P-CAB 계열 신약은 22.3%를 차지한다. 케이캡은 전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중 점유율 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