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발전사 등 청정수소 관련 사업자들과 간담회 개최
  •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오는 5월 개설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12일 석탄회관에서 국내 주요 청정수소발전 사업자와 간담회를 갖고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 및 수소화합물을 원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설됐으며 연 750GWh 규모가 낙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력거래소(수소발전입찰시장 관리기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청정수소인증 운영기관)은 각각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및 청정수소인증 예비검토 컨설팅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업계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과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호현 실장은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과 청정수소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해 입찰시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