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입주예정…GTX-A·운정호수공원 인접500m내 별하람초교…공공청사 임차수요 기대
  • ▲ 공공지원민간임대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 공공지원민간임대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제일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4일 한토신에 따르면 해당단지는 파주시 당하동 513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29층·11개동·122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7년말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최근 사업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됐으며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인접했다. 운정역 인근엔 광역시외버스 정류소가 위치했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우선 단지 정면에 운정1중교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며 500m내 별하람초교가 위치했다. 그외 운정호수공원과 교하중앙공원 등인 가깝고 운정신도시 주변으로 대형마트가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단지가 속한 파주운정3지구는 파주시청 등 공공청사가 인접해 임차수요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배후수요와 인근 신도시 인프라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시공사인 제일건설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일풍경채 옥정(양주옥정지구 A19-2블록)' 사업장은 살기좋은 아파트 주거복지부문 최우수상(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한토신은 국내 대표 부동산신탁사로 리츠자산 발굴 및 운용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파주운정3지구와 인천검단신도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닻을 올렸다.

    한토신 측은 "입지와 임차수요 등 사업성을 고려해 향후에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