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중심 상품 라인업 확대로 호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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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461억원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보장성 중심 상품 경쟁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농협생명은 평가했다.

    14일 NH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461억원으로 전년(1817억원) 대비 35.4% 증가했다.

    킥스(지급여력)비율은 418.76%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킥스 비율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비율로 나타낸 건전성 지표다. 당국은 킥스 비율은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업권 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시장트랜드를 반영한 신상품 출시,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보장성 중심 물량을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