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회 일정으로 인천에서 출발오키나와 경유 없이 직항 가능
  • ▲ 진에어가 오는 4월 3일부터 이시가키지마 노선에 취항한다. ⓒ진에어
    ▲ 진에어가 오는 4월 3일부터 이시가키지마 노선에 취항한다. ⓒ진에어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4월 3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주 5회 일정으로 단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의 출국편은 인천 공항(T2)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 현지에 12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13시에 출발해 인천공항(T2)에 15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일본 최남단의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이시가키지마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채로운 산호초를 자랑하며, 온화한 기후와 한적한 분위기 속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 카비라만, 일본 최고급 와규로 꼽히는 이시가키 소고기 미식 투어 등 다양한 여행이 가능하다. 

    주변 섬들의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물소를 타고 얕은 바다를 건너는 체험이 가능한 유부지마 ‘물소마차’, 세계자연유산이자 일본 최대 맹그로브 군락지로 섬의 90%가 정글인 이리오모테지마 ‘정글카약’ 등이 유명하다.

    이처럼 오키나와 본섬과 다른 이색투어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키나와 경유 또는 전세기를 이용해야 했던 이시가키지마를 이제는 직항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가키지마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진마켓을 통해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7만4200원부터이며 예매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