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하반기부터 내고장 알리미 통해 총 27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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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뉴데일리DB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행정 종합정보공개 시스템인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지방의회 해외출장 현황, 지방의원 징계 및 겸직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 규모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에선 회의 일수와 의안 발의 건수 등 8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행안부는 이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국제교류(국외여행) 및 행사개최 현황,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 의원별 의정보고회 개최현황, 지방의원 징계 및 겸직 현황 등 19개 항목을 추가해 총 27개 의정활동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행안부는 '2025년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을 이달 중 각 의회에 배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방의회는 올 하반기까지 의회별 누리집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하고, 항목별 공개주기를 설정해 의정활동 정보를 공개한다.김민재 차관보는 "주요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해 지역의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주민이 세세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