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계위 정비계획안 수정가결…용적률 300%이하도곡·개포생활권 연결…2023년 8월 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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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포동 경남아파트. ⓒ네이버지도 갈무리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 통합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경·우·현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경·우·현은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300%이하에 2320가구(공공주택 365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또한 양재천 북측 도곡생활권과 개포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보행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내 남북으로 30m 길이 통경구간, 공공보행통로도 계획했다.아울러 인접한 양재천, 청룡근린공원 등 수변·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단지로 거듭나게 된다.양재천변 저층부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을 배치할 방침이다.1984년 준공된 경·우·현은 강남구 대치동 '우·선·미(우성·선경·미도)' 아파트 등과 함께 강남구 재건축 대장단지 가운데 한곳으로 꼽힌다.2022년 10월 신속통합기획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2023년 8월 신통기획이 최종 확정됐다.3곳중 현대1차아파트는 2017년도에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기반시설 정비 및 건축계획 수립 효율화를 목표로 인접한 우성3차아파트, 경남아파트와 통합재건축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