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등 국책사업 확대…협력국 진출 지원해외발주처 GICC 초청… AI 멘토링 등 도입
  • ▲ 해외건설협회 CI. ⓒ해건협
    ▲ 해외건설협회 CI. ⓒ해건협
    해외건설협회(해건협)는 해외수주 2조달러를 목표로 1분기중 '융복합 K-시티 플랫폼'을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해건협은 '2025 회계연도 정기총회'를 열고 해외건설 중장기 발전을 위한 주요전략을 공개했다.

    해건협은 우선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국내업체의 협력국 도시개발·철도부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화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용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한다.

    또한 해외도시개발사업과 콘텐츠 관련사업이 현지에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융복합 K-시티(K-City) 플랫폼도 구축 및 운영할 방침이다.

    해건협은 1분기중 협회 홈페이지에 K-시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GICC(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에 해외발주처 초청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기업과 주요 국가 발주처간 네트워킹도 강화한다.

    정보수집기능 강화 차원에서 현재 운영중인 정보협력원을 △인도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미국 △이집트 등 기존 5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시장과 관련한 심층정보사업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도 개선한다. 아울러 중소업체들을 위해 해외진출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멘토링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건협 측은 "이번에 확정된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해외건설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능동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