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공공의료 숙원사업지상 10층 규모…공기 40개월
  • ▲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투시도ⓒ동부건설
    ▲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투시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전북지역 숙원사업인 군산시 전북병원 건립공사에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부건설이 주관해 시공하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공사는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 의료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19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은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치료와 특화된 전문진료 제공을 통한 지역의료환경 개선 목적으로 약 15년간 추진돼 온 전북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준공 후에는 군산 및 서해안 지역의 진료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특성화센터 집중운영 및 진료와 운영확대 등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의료병원이자 노년의학 특성화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는 중대한 사업의 시공사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시공분야의 다양한 경험에 따른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벽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