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최고가대비 3.5억원 비싸…공동명의로 매입30억원 근저당권 설정…2구역 조합위 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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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김다예 부부ⓒ박수홍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지난해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신현대아파트(9·11·12차)를 최고가인 70억원대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수홍 부부는 지난해 11월5일 해당아파트 전용 170㎡를 공동명의로 7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는 같은면적 신고가로 종전최고가는 지난해 8월에 매매된 67억원이었다.박씨 부부는 이달 10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같은 날 박수홍 이름으로 채권최고액 30억원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약 25억원을 빌린 것으로 추정됐다. 자기자금 약 45억원으로 매수한 셈이다.신현대아파트 9·11·12차는 한강변 정비사업 '대어'로 거론되는 압구정 재건축구역중 속도가 빠른 2구역에 포함돼있다. 박씨 부부는 이번 거래로 2구역 조합원 지위를 갖게 됐다.압구정은 6개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2구역인 신현대아파트는 정비사업을 거쳐 최고 65층, 2571가구(임대 321가구 포함)로 조성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