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첨단 특화단지 전력공급 안정화 추진
  • ▲ 한국전력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단 전력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한국전력
    ▲ 한국전력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단 전력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한국전력
    한국전력과 새만금개발청은 20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첨단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새만금산단은 2023년 7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됐다. 이후 국내외 기업들의 대용량 전력공급 요청과 공장 및 사무실 등의 입주 증가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해 설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전은 건설 중인 2개 변전소를 조기에 건설하고 추가로 154kV급 변전소 한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한전의 변전소 및 연계 송전선로 건설사업 비용을 지원하고 사업 진행에 따른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전력망 건설을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지원과 입지선정부터 준공까지 지자체의 인허가 협조가 필수"라며 "전력망 적기 건설을 통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