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사회 개최 … 7인 회추위·5인 선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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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첫걸음을 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오후 3시 저축은행중앙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이다.

    회추위는 저축은행 대표 4인, 중앙회 전문이사 2인, 전직 중앙회장 1인 등 7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사회는 5인의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선거 관련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저축은행중앙회는 설명했다.

    선거 일정이 결정되면 통상 40일 뒤 회장 선거 투표가 실시된다. 업계는 차기 회장 선출 일정이 4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전대로라면 선거의 막이 오르기 전 관 출신 후보군들이 하마평에 올랐어야 하지만, 탄핵 국면에 따라 차기 회장 도전자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화경 현 중앙회장이 연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