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5.07% 급락 2.08달러 기록트럼프 “중국에 3월4일 추가 10% 관세”
-
- ▲ ⓒ뉴데일리 DB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7% 하락한 8만2191달러를 기록했다.직전에는 8만1109달러까지 떨어지며 8만2000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도 5.70% 급락한 2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5.07% 급락한 2.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암호화폐 급락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멕시코와 캐나다의 불법 마약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미국에 유입되고 있고, 우리는 이 재앙이 미국에 계속 해를 끼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따라서 3월4일에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불법 마약이) 중단되거나 제한될 때까지 실제로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같은 날 중국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4월2일 상호 관세 조치도 변함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