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강동 낙찰가율 94.7%…평균 11.8명 응찰헬리오시티 21억5777만원 낙찰…감정가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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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DB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풍선효과로 경매시장에서도 강남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강남4구' 경우 낙찰률이 66.7%로 서울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총 253건중 10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2.7%, 낙찰가율은 91.8%을 기록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8.85명이었다.낙찰률은 1월대비 4.5%포인트(p), 낙찰가율은 1.5%p 각각 하락했다. 설 연휴가 길었던 1월 경매진행 건수가 적은 탓에 반짝 반등했던 경매지표가 원상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강동구는 경매시장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지난달 42건중 28건이 매각되며 낙찰률 66.7%를 기록, 서울 평균을 20%이상 웃돌았다.집값 선행지표격인 낙찰가율은 94.7%로 서울 평균보다 2.9%p 높았다. 평균 응찰자수도 11.8명이었다.낙찰가율 상위 10위권에도 강남3구와 강동구 아파트가 7곳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고가낙찰이 잇따르고 있다.2월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5㎡로 감정가 18억3700만원 117.5%인 21억5777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는 87명에 달했다.해당단지는 지난 1월 1차 경매 당시 한차례 유찰됐다. 이후 진행된 2차 경매 경우 가격이 감정가보다 20% 낮게 책정돼 응찰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특히 같은면적대 물건이 지난달 22일 24억2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실거래가보다 2억원가량 낮은 가격에 경매시장에 나온 것도 수요가 집중된 요인으로 풀이된다.같은단지 전용 130㎡ 매물도 감정가 30억5000만원 102%인 31억1111만원에 낙찰됐다. 해당면적은 지난해 12월 29억7000만원에 손바뀜된 바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잠실 등 호가가 높아진게 주변지역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선호도 높은 신축급 아파트 위주로 응찰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