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복구공사 후 경찰 검토 거쳐오후 3시부터 통행 재개
  •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 ⓒ연합뉴스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2월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인해 통행이 제한됐던 국도 34호선의 통행을 오후 3시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국도 34호선은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했으며, 경찰 등 관계 기관 검토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터 통행이 재개된다.

    통행 재개 시 신호수 배치와 통행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이동식 CCTV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통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통행 재개 직후 차량용 방진부품(VMS)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이후에도 사고지 인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안전점검(건축물, 생활환경피해 등)과 심리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