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골프 성수기 맞아 신상품 속속 선봬왁, '레스트 인 네이처' 테마 강조 컬렉션 헤지스골프 니트 주력·닥스골프 '지중해 낭만' 담아
  • ▲ 왁 25SS 캠페인 하하스튜디오 하정 대표ⓒ코오롱FnC
    ▲ 왁 25SS 캠페인 하하스튜디오 하정 대표ⓒ코오롱FnC
    골프 성수기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웨어 업계가 신상품 출시로 분주하다. 올해는 파스텔 톤 컬러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 디자인을 앞세워 골퍼들의 스타일을 공략할 예정이다.

    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은 ‘레스트 인 네이처(REST IN NATURE)’를 주제로 한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 골프 필드를 경기장이 아닌 힐링의 공간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핑크, 옐로우, 하늘색 등 채도가 낮은 파스텔 톤 컬러를 활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루넥 스웨터, 베스트 등 다양한 스웨터류에 적용해 밝고 따뜻한 봄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과 그래픽 요소도 강조했다. 나뭇잎과 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함께, 숲속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담은 아트웍 패턴의 점프수트도 출시했다.

    소재 또한 차별화했다. 쉬폰, 코튼과 유사한 텍스처의 원단을 확대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방수 기능이 있는 레인코트, 고신축 나일론 스판 원단을 활용한 집업 아노락 등 실용성이 높은 아이템을 추가했다. 손뜨개 방식으로 제작된 반팔 카디건도 새롭게 선보였다.

    왁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자연 속 힐링과 골프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 ▲ 2025 S/S 헤지스골프 신상품ⓒ헤지스골프
    ▲ 2025 S/S 헤지스골프 신상품ⓒ헤지스골프
    헤지스골프에서는 올봄 간절기에 활용성이 높은 니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어디에나 잘어울리는 베이지색 카라 스웨터부터 글로벌 트렌드 컬러로 손꼽히는 인디언 핑크와 페일 블루 컬러를 활용한 스웨터까지 다채롭다. 

    베이지 색상의 긴팔 카라 니트는 신축성이 우수한 스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극대화시킨 아이템으로, 대각선과 세로 짜임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련된 베이지 색상에 화이트 카라로 포인트를 줬으며, 뒷면에는 흰색 배색 라인과 로고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소매 끝, 목, 허릿단 부분에는 신축성이 우수한 시보리 디테일을 더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각 부분에는 화이트 라인으로 마감처리를 더해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 ▲ 2025 S/S 닥스골프 신상품ⓒ닥스골프
    ▲ 2025 S/S 닥스골프 신상품ⓒ닥스골프
    닥스골프는 이번 컬렉션으로 지중해의 낭만과 여유를 담아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프리미엄 골프웨어룩을 선보인다. 

    지중해의 낭만을 담은 '리턴 두 프렌치 리비에라(Return to French Riviera)', 바다 위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골프 라이프를 뜻하는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을 주제로 다양한 룩을 전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여름 시즌까지 착용하기 좋은 '반팔 니트'가 있다. 차분한 솔리드 컬러에 스트라이프 배색이 더해진 캐주얼한 반팔 폴로 니트로 경량한 냉감 터치의 면혼방 원사로 쾌적하다. 

    LF관계자는 "필드룩에 쉽게 매치할 수 있다"며 "흡습속건 기능으로 간절기에도 시원하며, 컬러 블록 포인트가 세련된 멋을 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