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차원 … 강동수 PM부문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합류에너지·화학 전문가 이관영·국제관계 전문가 정종호 사외이사 내정감사위원에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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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 회장 ⓒ뉴데일리DB
SK㈜가 최태원 SK그룹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추진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SK㈜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태원 회장을 임기 3년 대표이사에 재선임할 예정이다.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성형 전 사장의 후임으로 신규 사내이사 자리에 오르는 인물은 강동수 PM((Portfolio Management) 부문장으로 내정됐다.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지난 6년 간의 임기를 마치는 염재호, 김병호 사외이사 후임으로 이 연구원과 정 교수를 신규 선임하는 차원이다. 감사위원으로는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선임된다.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이관영 후보는 에너지·화학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장 및 연구부총장,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정종호 후보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국제협력본부장, 중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국제관계 전문가다. 지난 2017년에는 SK가스 사외이사를 6년 간 맡기도 했다.SK㈜는 SK그룹 지주회사다. SK이노베이션과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바이오팜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여기에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이사회 중심 독립 경영을 수행하는 멤버사들이 더해져 SK그룹 지배구조를 이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