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태조사후 정비기본계획 수립 예정협업 안전관리·관리시스템 개편사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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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도 공사중단 건축물 업무설명회' 행사사진.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장기간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국토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국토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제4차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제4차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 부동산원과 국토부는 현장조사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간일정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선도사업 및 정비사업 지원과 지자체 협업 안전관리, 관리시스템 개편 등 정비지원사항을 소개했다. 정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검토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양측은 비효율적인 기존 현황관리(수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확대 및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직접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 데이터베이스(DB) 관리(1~4차) △정비 및 안전조치 이력 현행화 △철거비 및 건축물 시가수준 자가검토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및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