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18가구 일반분양…작은도서관·실내놀이터 등 포함
  • ▲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송파구
    ▲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송파구
    송파구 문정동 '문정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허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문정동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지하1층~지상10층, 120가구에서 지하4층~지상10층, 별동 15층, 13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증가한 18가구는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문정 현대아파트는 송파구에서 3번째로 리모델링 허가를 받은 단지다. 이로써 송파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허가 승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에서는 전국 최초 수평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오금아남아파트와 전국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인 송파성지아파트가 준공된 바 있다. 현재는 전국 최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가락쌍용1차아파트 등 11개 리모델링 조합이 사업계획승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