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요구하는 '바텐더' 역량 중요성 커져디아지오, 바텐더 육성 위해 '월드 클래스' 지속 개최"차세대 바텐더 발굴해 국내 바텐딩 문화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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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가 술의 특성, 맛과 향을 이해하고 다양한 재료를 창의적으로 조합하는 ‘믹솔로지스트’ 바텐더 육성에 힘을 쏟는다.

    바텐더는 기술자와 주류 전문가를 넘어 ‘문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요구 받고 있다. 이들은 주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술 문화를 창조하고 전파해야 한다. 바텐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뛰어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주류문화 발전과 ‘파인 드링킹’ 정착에 있어 바텐더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주목하고 2009년부터 바텐딩 대회인 ‘월드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 

    월드클래스는 매년 전 세계 60개국 1만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다. 출범 이래 45만명 이상의 바텐더들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며 바(Bar)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바텐더들을 초청해 국내 바텐더와 호텔리어들이 해외의 바텐더와 교류하며 인사이트를 주고받는 ‘월드클래스 위너 릴레이 게스트 바텐딩 나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월드클래스 위너 릴레이 게스트 바텐딩 나이트’는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중국, 필리핀 등 각 마켓별 2024 디아지오 월드클래스의 우승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바텐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바텐더와 호텔리어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는 우승자들이 자국의 바텐딩 문화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자신들의 월드클래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이벤트다.

    디아지오는 책임 음주에 있어서도 바텐더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디아지오는 캠페인 런칭과 함께 2021-2024 월드클래스 코리아 역대 우승 바텐더 4명과 협업해 ‘기네스 0.0 칵테일’ 등 논알코올 및 저도수 칵테일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고 이들과 협력해 국내 바텐딩 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