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1분기 호실적 예상IBK증권 "영업이익 191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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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6%대 급등 중이다.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매수 심리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05% 상승한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우도 전 거래일 대비 5.72% 오른 11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9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615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615억원을 3배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이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범용 제품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가 발생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인도표준국(BIS) 규제 시행으로 회사의 주력 수출 시장인 인도에서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범용제품 축소 및 전기차용 충전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