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게임 정보 공개얼리액세스 기간 DLC와 업데이트 무료신규 직업, 오픈월드 맵 확대 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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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 온라인 쇼케이스 화면 캡처
크래프톤이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4만4800원에 발매한다.크래프톤은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인조이의 게임 정보와 출시 일정을 소개했다. 쇼케이스는 인조이 개발을 총괄하는 김형준 디렉터가 게임 콘텐츠를 직접 소개했다.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소형 언어모델(SLM) 기반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CPC와 모션 생성기능, 3D 프린터 시스템과 텍스트 투 이미지 등 AI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김 디렉터는 “인조이는 AI를 가장 잘 적용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 있는 정보를 모두 갖고있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하는 부분이 게임을 훨씬 더 리얼하고 깊이있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게임 내에서는 생동감있는 그래픽뿐만 아니라 현실감있는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날씨의 변화는 게임 내 캐릭터 ‘조이’들의 감정에 영향을 주며, 군중들과 싸우거나 구걸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속에서 제작한 그림이나 사용하던 가구를 중고로 거리에서 판매할 수 있고, 장르 특성상 16가지 방식의 죽음이 적용돼 있다.얼리액세스 출시에 앞서 23일부터 27일까지 데모버전도 경험할 수 있다. 데모버전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건축 기능, AI 기능을 일부 탑재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는 시계와 반지 등 꾸미기 기능을 추가했고, 건축에서는 벽과 울타리 등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구현할 수 있다.인조이는 얼리엑세스 가격을 글로벌 스팀에서는 39.99 달러(약 5만8000원)로, 국내 스팀에서는 4만4800원으로 책정했다. 정식 출시 전까지 얼리엑세스 기간에는 모든 업데이트와 DLC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 디렉터는 “인조이는 아직 완성된 작품이 아니며 더욱 발전해 나갈 여지가 많은 게임”이라며 “많은 유저들이 함께 참여할수록 좋은 작품으로 완성될 것으로 믿기에 최대한 합리적 가격으로 얼리액세스를 제공하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게임은 현재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되는 만큼 향후 다양한 변화가 예정돼 있다. 수영장과 상점 등 구조물을 추가하고, 신규 직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국을 배경으로 한 기본 맵 ‘도원’ 외에도 다른 오픈월드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김 디렉터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인조이는 3월 28일 오전 9시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버전을 론칭한다. 게임은 약 3개월 단위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