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사업비 43억원 승인돼 … 내년 4월 정식 개관 목표김형재 시의원 "서울이 가족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
  • ▲ 김형재 의원.ⓒ서울시의회
    ▲ 김형재 의원.ⓒ서울시의회
    서울시립 어린이박물관이 올해 안에 서울역사박물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19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가족 대상 전시·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내 박물관 안에 가족친화형 어린이박물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어린이박물관 조성에 필요한 전시 기본설계와 건축 실시설계는 지난해 완료된 상태다. 오는 10월까지 건축 분야별 공사와 전시 실시설계, 설치 용역을 마치고 11월부터는 어린이박물관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식 개관은 내년 4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내에 어린이박물관을 별도로 조성해 어린이가 우리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올 11월 서울역사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이 가족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2025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어린이박물관 조성 예산 43억6300만 원이 원안대로 승인되도록 앞장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