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1관에서'Connect' 주제로 회화 40여 점 선봬
  • ▲ 남상운, BLUE MOON-Atom5408, Natural Diamond 0.13ct, oil on canvas, 130x194cm(120P), 2024.ⓒ세종대
    ▲ 남상운, BLUE MOON-Atom5408, Natural Diamond 0.13ct, oil on canvas, 130x194cm(120P), 2024.ⓒ세종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깊고 신비로운 푸른빛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는 남상운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연결하다(Connect)'라는 주제로, 자연의 본질을 탐구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남 작가는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석사, 홍익대 미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여러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NH농협은행, 수원시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남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남 작가는 깊고 신비로운 푸른색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생명의 흐름을 탐구하며 연잎, 물, 달빛 등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연물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본질을 탐색하며 우회적인 표현으로 '블루문'이 담고 있는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세계를 드러낸다. 매끄러운 표면과 거친 질감을 조화롭게 활용해 입체적인 표현 기법을 선보인다. 특유의 그러데이션 기법으로 안개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색감을 연출해 감상자에게 사색과 치유의 경험을 유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남 작가의 작품 속 청명한 푸른빛과 자연의 이미지는 감상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지친 일상에서 감성적인 휴식을 선사한다"며 "연잎, 물, 달빛이 어우러진 차분하고 신비로운 풍경 속, 명상과 사색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