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의 김포 물류센터, 한국 시장 공략 발판 C커머스 한국에 대규모 물류센터 확보 처음배송 경쟁력 갖춰 … 국내 이커머스 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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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무
한국 직진출을 선언한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국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국내 공략에 적극 나선다. C커머스가 한국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테무는 물류센터 내에 한국 사업을 총괄 관리할 사무실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산 초저가 상품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활용한 배송경쟁력까지 갖추면 국내 이커머스 기업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중국계 물류 대행사를 내세워 최근 김포한강신도시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의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다.김포 구래동에 있는 이 물류센터는 축구장 23개와 맞먹는 연면적 약 16만5000㎡(5만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상·저온 복합 설비를 갖췄다.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등 주요 공항·항만은 물론 서울과도 가까운 입지가 장점으로 꼽힌다.물류센터 운영은 롯데그룹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았다.이에 따라 앞으로 공개 입찰 또는 수의 계약 방식으로 국내 물류업체와 배송 계약을 진행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중국산 초저가 직접구매(직구) 물품의 배송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한국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을 미리 물류센터에 보관하면 1∼2일 이내에 배송이 가능하다. 물류센터와 가까운 수도권은 당일 배송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 판매자 상품도 기존의 이커머스 업체와 빠른 배송 경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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