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0일 장충사옥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이부진 사장, 14년째 주주총회 의장직 수행이사 선임 등 6가지 의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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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주총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각 사업이 가진 '업(業)의 본질'에 집중해 위기 극복과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호텔신라는 20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이 사장은 올해로 14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했다.이 사장은 "지난 2024년 우리 회사는 국내외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 패턴 및 구매액 변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손익구조 개선 측면에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고객 관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어 내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한편 호텔신라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자 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정관 변경, 제52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총 6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