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재정지출 혜택이 지역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
  • ▲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관계부처 합동 보조금 집행점검 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관계부처 합동 보조금 집행점검 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관광예산 집행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재정지출 혜택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관광진흥기반구축과 국내관광 활성화 등 관광 분야 예산은 1조3000억원으로 정부는 이 중 70%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김 차관은 "지난해 말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른 관광예산 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재정지출 혜택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1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각 부처에서는 민생활력 제고와 경기진작 사업이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지체되지 않도록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