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7층, 공동주택 519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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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20일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정비사업(이하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지 2개월여 만이다.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 승강장 250m 이내에 위치한 곳을 최대 2단계까지 종 상향해 고밀도 개발할 수 있는 정비 방식이다.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는 총 2만㎡(약 6000평) 규모로 최고 37층, 공동주택 519가구, 오피스텔 5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초기부터 한국토지신탁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곳이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유자들의 높은 개발의지는 물론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2년만에 완료된 이례적 케이스"라고 말했다.정비구역지정으로 지정되고 조합설립에 이르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조합 방식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특히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서울시의 규제철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 중 하나다. 서울시의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 비율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및 주거형 오피스텔 등 주거 가구 수를 늘릴 수 있어서다.한국토지신탁은 향후 사업시행자로서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차근히 밟아갈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빠른 속도와 더불어 투명한 사업추진을 이어나가겠다"며 "해당 구역이 역세권활성화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