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권역 나눠 분기별 협의체 운영본사·현장소통 강화…임직원 교육도
  • ▲ 롯데건설 수도권 남부 품질관리자 협의체 참석자들이 품질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 수도권 남부 품질관리자 협의체 참석자들이 품질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고객만족 향상을 목표로 '전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품질관리팀과 전국 현장 품질팀장간 소통을 강화해 시공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됐다.

    롯데건설이 공사중인 전국 현장을 △수도권 북부∙중부∙남부 △대전권 △익산권 △부산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1분기 협의체는 지난 11~13일 3일간 실시됐다. 

    이번 협의체에선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과 품질관리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면서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품질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운영 등 효율적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올해부터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왔던 자율보고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 감소 방안을 도출하고 우수 및 미흡 사례를 수집, 공종별로 데이터화한 뒤 하자예방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시공품질 향상과 최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2025년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역량 집중 △전문가 양성 및 스마트기술 현장적용 다각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우선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경영 마인드셋 교육을 진행하고, 4~9월엔 총 42차에 걸쳐 전 기술직과 품질환경직 직원 대상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BIM과 AI 교육을 신설해 스마트건설 전문가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롯데건설 측은 "매해 시행해왔던 교육과 더불어 품질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